주식회사 은 Digital 시대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30초의 승부’ 세계의 대표주자로 ‘Prime Time’이라 불리는 9시 뉴스 광고의 70%가 이곳에서 만들어 진다니 놀랍기 그지 없다. 간략하게 회사를 소개해 달라는 주문에 재경팀 양홍선 대리는 물 만난 사람처럼 막힘이 없다. 좋은 회사에 근무하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하다.

  서울비젼은 Post Production Company로 다소 생경스런 용어를 먼저 깔고 시작한다. 쉽게 말하자면 TV광고, 영화 편집, 특수효과, 3D Animation, 음향 등 Digital 장비를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 시키는 작업을 하는 회사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디지털시대의 회사답게 깔끔한 근무환경과 고객접견실 분위기가 마치 파리 샹제리제 거리의 까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양대리는 오래 전부터 거래처가 다양하여 매입, 매출에 대한 총괄적인 자금관리에 대한 니즈가 있었으나 마땅한 도구가 없어서 디지털시대를 사는 회사 분위기와는 달리 수기로 관리하는 아날로그식 업무를 해왔다고 살짝 고백을 한다. 그러나 디지털 자금관리 가입을 하고 막상 사용을 하려니 이것저것 여의치가 않았다. 편리한 기능만 사용하자니 전체적인 업무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부분만 사용하자니 개운치가 않아서 서비스마스터(SM)의 도움을 받고 제대로 한번 써보자고 달려 들었다고 한다.

  우선 업무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고 한다. 더구나 미모의 아가씨가 전담 서비스마스터라 그런지 낯선 프로그램 보다 서비스마스터의 서비스가 핵심이라고 담당 서비스마스터에 대한 칭찬을 곁 들이는 품이 어쩌면 한동안 괴롭힘(?)에 대한 약간의 보상이라도 되는 양 생각하는 모양이다.
  양대리는 디지털 자금관리를 잘 쓰겠다는 생각으로 회사 PC를 업그레이드하고 그 동안 속 썩여 왔던 업무들을 하나씩 정리 하였다. 자금 수납대사, 법인카드 사용 및 청구내역 확인, 회사 자금의 통합(자금집금), 자금배분(거래처 자금 지급), 자금계획 등록(정기성, 일회성), 자금보고서 등. 특히, 부가 기능으로 들어 있는 법인카드 부가세 환급은 보너스로 생각했다고.

  특히 여러 카드사에 걸쳐있는 청구내역 및 승인내역 확인 등 업무는 그 동안 가장 귀찮은 일 중 으뜸이었으나 이제는 원 클릭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매일 자동으로 제공되는 자금일계표(자금보고서)는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의 마감 시간을 당겨주는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에는 매일 은행의 잔고를 확인하여 엑셀파일로 작성하고 수금내역과 지급내역을 기재하여 차액을 마감 잔액으로 작성하여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해왔으나 이제는 아득한 옛 추억이 되었단다. “금융분야에서 일어나는 제반 B2B업무뿐만 아니라 외환관련 업무도 사무실에서 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다리 품 파는 일이 훨씬 줄어 들었다”고 한다.

  “이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한 가정의 아빠로서 가정에 더욱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양대리. 올해는 든든한 아들과 여우 같은 딸의 애교를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220 KnK 디지털타워 20층